[새로 나온 책] 복잡한 세상에서 필요한 건 심리학 머리

입력 2020-07-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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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위더즈 지음/ 우디 엮음/ 더퀘스트 펴냄/ 1만5000원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복잡한 세상에서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일머리나 공부머리보다 관계와 상황을 파악하는 심리학 머리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

책은 하루 한 번 공부할 정도의 쉽고 짧은 심리학 이론과 훈련법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관계, 삶, 일이 술술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똑똑한 심리학 머리를 가짐으로써 관계와 상황에 상처받지 않는 단단한 내가 된다.

저자는 중국과학원 심리연구소 출신으로 하이얼, 알리바바 등 유수의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한 심리상담사다. 내면에 심리적 힘을 길러두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가치관으로 우울증, 불면, 불안, 부부 관계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전통적 심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위더즈의 훈련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해우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오랜 기간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한 심리학 이론과 심리 훈련법을 정리했다. 책의 도입부에는 대체 내가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심리학과 뇌과학 상식을 통해 이를 분석한다.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는 법, 감정과 이성을 조화롭게 쓰는 법,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법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심리 지침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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