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밤부터 강한 비와 천둥ㆍ번개 몰아칠 것
▲전국이 습하고 더운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찜통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토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ㆍ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후 들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제주도에도 오후부터 5∼2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에서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ㆍ번개가 몰아치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ㆍ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