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말까지 KB금융지주 지분 최대 2% 매각
국민은행이 일본 스미코모미쓰이 은행과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KB금융지주 지분 2%를 매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 지분의 최대 2%를 스미토모미쓰이 은행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지분 매각안은 국제 금융시장의 상황과 매매 조건들의 성취를 전제로 한 것으로 주가 급변동시에는 계약을 재논의 할 방침이다.
KB금융지주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국민은행과 스미토모미쓰이은행은 상호간 시너지의 확대를 위해 기존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보다 확장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 분야의 잠재적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스미토모미쓰이은행(SMBC)은 2001년 4월 사쿠라은행과 스미토모은행이 합병되어 설립된 것이며, 2002년 12월 주식이전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인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그룹(SMFG)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또한 탄탄한 고객기반, 신속한 전략 추진, 그룹 관계사들의 특화 분야에 있어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