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2008 구조화금융 컨퍼런스' 한국에서 개최

입력 2008-10-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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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 Ratings)가 오는 11월 13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명동 은행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2008 글로벌 구조화금융 컨퍼런스(Global Structured Finan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피치는 현재 어떤 SF(Structured Finance) 자산유형이 가장 영향을 받고 있으며, 어떤 자산유형이 탄력성을 보이는가 등을 주제로 세계 구조화 금융의 주요 동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피치의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참가해 SF시장의 변화 추이, 현재의 신용위기로 인한 금융시장의 향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각 세션별 주제 및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세계 금융기관의 동향-최근의 충격파 분석' 세션에서는 전례 없는 금융시장 압박으로 번진 현재의 신용위기 원인을 살펴보며 전세계 금융기관들의 동향을 알아볼 계획이다.

글로벌 구조화 금융의 주요 동향 세션에서는 글로벌 구조화 금융 시장의 현황과 시장이 현 상황에 직면케 된 원인을 파악하고 최근 신용평가 추이와 현재 구조화금융 신용과 관련된 문제 지역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의 구조화 금융 업데이트' 세션에서는 최근 건설시장의 불황과 세계적인 신용경색, 은행권의 바젤II 시행 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한국의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의 추이와 이슈를 조명해보며 자산유동화증권법 개정안과 시사점 논의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글로벌 RMBS-RMBS는 모두 부실한가'라는 주제의 세션에서는 미국의 비우량(Sub-Prime) 주거용 모기지담보증권(RMBS) 시장의 성과를 조명해보고 전세계적으로 우량 주거용 모기지담보증권(RMBS)의 자산 클래스의 성과가 상이한 주요 원인을 분석한다.

'커버드 본드-대안이 될 수 있는가' 라는 세션에서는 RMBS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처음 소개돼 발행되어온 커버드 본드(covered bonds)에 대한 피치의 신용평가 방식, 그리고 아태지역에서의 커버드 본드 시장 현황을 소개한다.

'글로벌 CMBS-차기 유동성 위기를 불러올 것인가'라는 세션에서는 상업용 모기지담보증권(CMBS) 시장의 성과를 조명해보고 CMBS의 주요 성과 동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ABS-서브프라임으로부터 안전할 것인가'라는 세션에서는 세계 ABS 시장의 성과를 조명해보고 ABS의 주요 성과 동인에 대해 알아본다.

'CDO의 앞으로의 갈 길은'이라는 세션에서는 금번 신용위기의 진원지인 부채담보부증권(CDO)에 대한 최근 평가가 기존 거래에 미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현재의 신용위기가 향후 신용평가에 끼칠 영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발표 주제와 관련된 이슈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도 마련해 참석자들과의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참가비와 참가인원 제한은 없다.

문의: 02)3278-8358 sungyop.kim@fitchrat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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