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2008 광화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명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과 2008 광화문 재즈 콩쿨 결선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은 백석문화대 교수인 재즈기타리스트 최은석씨, 둘째날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인 정성조씨 공연이 각각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셋째날에는 한국 재즈의 선구자이자 타악기의 거장인 류복성씨의 공연이 7시 30분에 열린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신인 재즈 뮤지션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재즈 콩쿨과 BMK, 박기영, JK김동욱, 이바디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개최된다.
이날 열리는 2008 광화문 재즈 콩쿨 결선에는 예선을 뚫고 선발된 10개 팀이 최종 경합을 벌이며, 대상은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의 상금과 기념 앨범 제작 및 KT아트홀 정기 공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길주 KT 홍보실장은 “지난 2년간 1000원의 나눔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KT아트홀에서 재즈 음악의 대중화와 신인 아티스트 발굴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는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