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 시흥그린센터 폐기물 스팀 에너지화 12월 완공 ‘그린 뉴딜 날개’

입력 2020-07-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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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 사업으로 꼽히는 시흥그린센터 폐기물 스팀 에너지화 설비가 올해 말 완공된다.

17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KG ETS와 경기도 시흥시가 ‘시흥그린센터 폐기물 스팀 에너지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발전 설비는 올해 12월 완공 및 2021년 시운전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폐기물 소각시설인 ‘시흥그린 센터’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이용한 발전사업이다. KG ETS는 향후 10년간 발전사업자로서 폐기물 소각열을 활용한 발전 및 에너지화 사업을 맡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중 폐기물의 친환경 활용이며, KG ETS의 시흥그린센터 폐기물 스팀 에너지화 사업 또한 친환경 사업에 속한다.

KG ETS 관계자는 “시흥그린 센터 발전 설비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인해 애초 계획(9월 완공, 10월 시운전·상업운전)보다 2개월여 가량 늦어졌다”며 “현재 계획은 12월 완공”이라고 말했다.

KG ETS는 시흥그린센터 소각열 발전을 통해 얻는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공급하고, 신 재생에너지 의무발전 인증(REC) 판매 및 민간기업에 스팀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KG ETS는 시화 MTV ‘거북섬’에 조성될 예정인 해양레저복합단지에 인공서핑장, 레저시설용 에너지를 공급, 추가 매출도 일으킬 예정이다. 현장에선 이달 중으로 거북섬 스팀공급배관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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