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101억 규모 자금조달 완료…“한국판 뉴딜 수혜 기대”

입력 2020-07-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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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가 플랜트와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본원 사업에 사용될 운영자금 조달을 완료해 견조한 사업 기조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해 5년간 16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회사는 연료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비디아이는 본원 사업 수주 프로젝트에 사용할 운영자금 목적으로 지난 5월 발행 공시한 101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납입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조달 자금은 모두 본원 사업 관련 프로젝트의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비디아이의 본원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1286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료전지 사업 부문은 상반기에 이미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했고 신재생에너지와 플랜트 분야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전환지원 사업에 2025년까지 약 9조2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인 사업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5월 비디아이는 ‘임계솔라파크’와 1020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임계솔라파크 사업은 강원 정선 임계면 일대 약 32만 평 규모에 6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비디아이는 2022년 말까지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구조물, 전기공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회사의 본원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관련 수주량이 급증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본원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미래 성장동력이 될 바이오 사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디아이는 지난 4일 미국의 항암 신약 개발 제약회사인 엘리슨의 지분 51% 신주인수 방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수대금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지급을 완료해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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