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한울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자와 차순위 협상자가 내달 초에 발표될 전망이다.
2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한울저축은행의 인수와 관련, 현재 적격성 심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어떤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예한울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3~4개의 금융사로 빠르면 다음달 초면 우선협상자에 대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예한울저축은행은 경북·분당·현대 등 3개 부실 저축은행을 통합해 만든 가교저축은행으로 총 자산 5041억원, 6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도 14.80%에 이르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율도 15.57%로 다른 저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