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설' 도는 김민재…현지 팬들, SNS에서 'COYS' 적으며 기대

입력 2020-07-16 09:42수정 2020-07-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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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민재(베이징궈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설이 돌면서 현지 팬들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64억 원)를 책정하면서 베이징궈안에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 현지 팬들은 김민재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고 있다.

팬들은 “COYS”라고 적으며 김민재를 향한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COYS는 ‘Come on you Spurs’의 준말로 토트넘 팀이나 팬들을 지칭하는 단어다. 또한 “Welcome to spurs”, “Come to spurs” 등 남기며 토트넘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 팬은 “이적설을 듣고 사진을 봤는데 해리 매과이어와 버질 반다이크가 떠올랐다"라며 "토트넘에 정말 필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E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냥 왔으면 좋겠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제발 토트넘에 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국 HITC는 김민재가 10일 안에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이 책정한 이적료보다 베이징궈안은 500만 유로 더 많은 1700만 유로(약 230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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