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14번째 멀티 골'…울산 주니오, 11라운드 MVP

입력 2020-07-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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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주니오(울산 현대)가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올해 들어 세 번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대구FC와의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과 쐐기 골을 터뜨려 울산의 3-1 승리와 선두 탈환에 앞장선 주니오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월 1, 2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 라운드 MVP다.

2017년 대구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주니오는 '멀티 골 장인'이라고 불린다. K리그 통산 멀티 골 경기를 모두 14차례 기록하고 있다. FA컵 대회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합치면 모두 16회다.

올 시즌 득점왕을 향한 여정에도 가장 앞서있다. 지난 시즌 한 골 차로 득점왕을 놓친 주니오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득점 2위 세징야(대구)의 두 배다.

‘베스트 매치‘는 네 골이 터진 대구-울산전이 꼽혔다. ‘베스트 팀’으로는 광주FC에 4-1로 대승하며 4연패에서 탈출한 강원 FC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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