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퀄컴 사용 승인에 비에이치ㆍ디케이티 ‘上’…모더나 효과에 바른손ㆍ에이비프로바이오 ‘급등’

입력 2020-07-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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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5일 국내 증시는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비에이치와 디케이티는 공동개발한 5G(5세대 이동통신) 안테나 케이블이 퀄컴으로부터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퀄컴에서 출시될 차세대 5G 모뎀과의 호환성 및 적합성을 인정받은 내용으로, 퀄컴 칩과 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면 5G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회사다. 고객 대부분은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형 IT제조업체들이다. 디케이트는 비에이치의 자회사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해 8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바른손도 모더나에 지분투자한 점이 부각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른손은 지난 3월 모더나 주식 2만1000주(7억8635만 원 어치)를 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따르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45명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결과를 얻었다.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산업 성장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위세아이텍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36.6% 성장한 269억 원, 영업이익은 71.1% 증가한 50억 원 규모로 추정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빅데이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오랜 업력과 진입 장벽이 있는 것이 위세아이텍 고성장의 토대”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펼치기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오는 8월 5일 데이터3법 시행이 예정되면서 위세아이텍의 주력 제품인 데이터 품질, 빅데이터 분석, 머닝러신 솔루션의 매출이 민간 기업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코오롱머티리얼은 한국판 그린뉴딜 수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수소차 연료전지의 전기 생성장치 핵심 구성품인 분리막을 생산해, 그린 뉴딜의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덕전자는 900억 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대덕전자는 신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9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3.83% 규모다. 회사 측은 “신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 신설”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EDGC(-16.35%), JW중외제약2우(-15.89%) 등은 15% 이상 하락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희소식으로 EDGC 등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이밖에 씨젠(-9.22%), 수젠텍(-9.48%), 랩지노믹스(-7.71%), 진매트릭스(-5.69%) 등이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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