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하차 두고 네티즌 설왕설래…"재중천" vs "반성하길"

입력 2020-07-15 12:08수정 2020-07-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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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민아 인스타그램)

전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하차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 측은 14일, 김민아가 온라인 게임 대회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JTBC 소속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e스포츠 프로그램, 워크맨 유튜브 채널, 최근에는 음악 방송 MC 자리를 꿰차는 등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한 바 있다. 이에 '롤여신' 코리안코커' 등 다양한 수식어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는 장성규와 어깨를 나란히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한 영상에서 중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뒤, 논란에 휩싸였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7일 김민아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을 위반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김민아 하차를 두고 네티즌의 의견도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재충전하고 돌아오길", "다시 힘내서 복귀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듯", "진행자로서 자질이 조금 부족하다" 등 날선 시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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