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하반기 중국 진출 모멘텀 기대-SK증권

입력 2020-07-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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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증권, 푸드나무)

SK증권은 푸드나무에 대해 15일 향후 기업가치를 높여줄 모멘텀은 중국 진출을 통한 현지 생산, 유통으로, 진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푸드나무는 국내 닭가슴살 브랜드 유통 플랫폼 사업자로 ‘랭킹닭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간편건강식품을 OEM방식으로 생산해 자체 플랫폼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파워닭’, ‘리얼닭’ 등 200여개 이상 타사 브랜드도 푸드나무 플랫폼에 입점하고 있다. 헬스 피트니스 용품 플랫폼으로 ‘개근질마트’, 다이어트 큐레이션 마켓으로 ‘피키다이어트’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자사 제품 95.2%, 상품매출 3.1%, 기타 매출 1.7%이다.

박찬솔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한 230억 원, 영업이익은 41.6% 감소한 8억 원을 기록했는데, 27억 원 규모의 광고비 집행이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 광고비는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 성장이 이어지면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랭킹닭컴’에 약 233개 브랜드 중 자사 식품 브랜드는 14개지만, 총 매출의 80% 이상이 자사 브랜드 매출로,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판단한다”며 “자체 개발한 ‘맛있닭 소프트 닭가슴살’ 등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 지속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윙입푸드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곧 윙입푸드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도 피트니스, 웰니스 등에 관심이 많아 진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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