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배우, 사망…4살 아들은 무사히 발견

입력 2020-07-14 10:50수정 2023-05-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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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최근 실종됐던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 나야 리베라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피루 호수에서 13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8일 4살배기 아들과 함께 보트를 빌려 피루 호수로 나갔다가 실종됐다. 아들은 보트를 빌려 타고 나간 지 3시간 만에 홀로 보트에서 잠든 채로 발견됐다.

사건을 조사 중인 벤투라 카운티 경찰은 "타살이나 자살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아들을 구한 뒤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야 리베라는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1991년 CBS 드라마 'The Royal Family'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스마트 가이' '글리' 시리즈, '디비어스메이드시즌3'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영화 '블러드 파더' 등에 출연한 배우 라이언 도시와 2014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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