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표면처리 기능장 2명 탄생

입력 2008-10-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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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업력 케이피엠테크, 표면처리 분야 최고 기술력 입증

케이피엠테크는 표면처리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박효동 차장(44)과 이승철 과장(36)이 각각 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표면처리기능장(자격종목 3210)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40명 밖에 되지 않는 표면처리 기능장을 2명이나 배출함으로써 케이피엠테크의 표면처리 관련한 높은 기술력은 다시 한 번 인증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두 사람은 표면처리 부문에서만 각각 20년, 13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들로 표면처리와 관련한 최고의 기술자들이지만 회사의 지원이 없었다면 기능장 취득이 어려웠을 거라고 최고 기술자로서의 영광을 회사에 돌렸다고 밝혔다.

케이피엠테크는 업계 최초로 표면처리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직원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는 것은 물론 매년 매출액의 8%를 R&D에 재투자 하는 등 기술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여겨온 R&D 중심의 대표 강소기업이다.

실제로 국내 최초 표면처리 전문기업인 케이피엠테크는 이미 80여종의 약품과 40여종의 전자동 도금설비를 국산화에 성공해 일본·독일 업체들과 경쟁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약 80%의 독점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자동 도금설비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PCB도금라인뿐만 아니라 반도체 웨이퍼의 전자동 도금라인 국산화 개발을 완료해 관련기업체에 활발한 영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이러한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 다관절로봇을 이용한 고정장치를 개발완료해 현재 특허 출원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케이피엠테크 채창근 대표는 "대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자본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라며 "앞으로도 R&D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기존 표면처리 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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