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매달 14일이면 '○○데이'를 기념하는 가운데, 7월 14일은 '실버데이'다.
7월 14일 '실버데이'는 연인들이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이다.
연인들이나 친구들이 우정을 담은 반지를 맞추거나 스스로를 위해 은시계나 은목걸이 등을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7월 14일 '실버데이'의 구체적인 유래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처럼 100일 기념일을 앞둔 연인들이 은반지 커플링을 맞추면서 실버데이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어쩌면 이런 비공식적인 기념일로 인해 더 많은 커플이 고백을 할 계기가 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실버데이에 연인들이 은반지를 서로에게 선물하는 것은 크게는 '앞으로 너와 함께 가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로에게 마음을 확인시켜주며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지를 선물하기란 쉽지 만은 않다. 우선 연인의 반지 사이즈를 확인해야 하는데, 직접적으로 물어보자니 깜짝 선물이 되지 않고, 그렇다고 마음대로 선물하자니 사이즈가 맞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
이럴때는 종이를 잘라 얇은 띠를 만들어 간단하게 연인에게 장난을 걸면서 슬쩍 사이즈를 재 보자. 혹은 손가락을 따준다며 실로 손가락 둘레를 슬쩍 재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