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스는 29일 3분기에 매출액이 367억400만원, 영업이익 5억8700만원, 순이익 14억58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4.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지난 3분기에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LCD 모듈 생산 수량이 중국생산 이래 1, 2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에 따른 실적호전으로 한데다 환율 상승으로 16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공장에서는 LED 조명 생산을 시작했고 중대형 모듈과 MLAP 생산수량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과 영업손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에스는 지난 9일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해 LCD 모듈의 최대 규모 생산 준비와 신규 사업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으며, 최근 77만주의 자사주 매수를 통해 주가방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