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식기는?…농식품부, 식사문화 개선 식기 공모전

입력 2020-07-13 14: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칸막이가 설치된 서울 여의도 국회 식당.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주방유통협회와 공동으로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8월 12일까지로 한식진흥원과 한국주방유통협회에 이메일·방문·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상품 분야와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맞춤형 식기 제품이어야 한다.

일반상품에는 1인반상, 개인접시, 개인 반찬식기, 수저관련 용품, 서빙스푼, 집게, 테이블, 기타 등 총 8분야가 있으며 아이디어 분야는 통합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 상품을 전시·홍보하고 외식단체와 지자체를 통해 안심식당 등에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 아이디어 상품은 내년도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해당 분야 전문가와 외식업계 종사자(30명 내외)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8월 말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일반상품 8개 분야별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을, 아이디어 분야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를 발굴해 식사문화 개선과 안전한 외식소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식사문화개선에 관심이 있는 업체와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