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0일 제12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개최해 금융위기에서 재정정책, 경기회복을 위한 조세정책 방향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는 중국의 수출물품 증치세 환급제도와 우리나라의 조정관세 등 양국간 투자와 무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재정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는 윤영선 세제실장 외 8명이 중국측에서는 왕쥔(Wang Jun) 재정부 차관 외 8명이 참석한다.
한중 조세정책회의는 1996년 이후 상호방문 형식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