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래만에 급락하면서 장중 1390원대를 회복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62.8원 급락한 1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67.8원 급락한 140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매물이 늘어나면서 1397원까지 밀렸으나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1400원대 중반까지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증시가 급등하면서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증폭되면서 미국증시가 10%나 폭등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