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애' 정인봉 감독 사망, 청계선서 쓰러진 뒤 신고 접수…그는 누구?

입력 2020-07-12 20:54수정 2020-07-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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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인물 검색 이미지)

영화 '순애' 정인봉 감독이 사망했다.

정인봉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향년 52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정 감독이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정 감독을 소방 헬리콥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전 11시20분께 사망 판정됐다.

현재 경찰은 정 감독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인봉 감독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2007), '순애'(2015), '길'(2017), '질투의 역사'(2018) 등을 연출했다.

정 감독은 2015년 'UHD 4K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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