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메리츠증권은 아시아항공이 유류에 대한 헷지로 422억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전년대비 21.0%증가한 1조169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고유가에 따른 연료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3%감소한 237억원을 나타냈다.
이같이 영업이익이 감소한 주 요인은 제트유가 상승으로 연료비가 전년대비 83.2%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 김승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트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연료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며, 유류 헷지로 422억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낮추지만 현 주가가 낮춘 목표주가 보다 낮아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