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넷은 이룸솔루션에 네트워크 회선과 대형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클루넷은 연간 매월 2억원씩 총 24억원에 해당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최근 업체들 마다 고정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최신 CDN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CCN(CCN(Cloud Computing Network)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룸솔루션 역시 고정비용과 고객의 만족도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 클루넷의 CCN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CCN서비스는 기존의 CDN 서비스 대비 네트워크의 효율성이 높아서 절반의 비용으로 최소 2배 이상의 전송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라는 것.
이번 이룸솔루션에 공급되는 장비와 회선 외에도 클루넷의 컨설팅 분야도 함께 지원이 될 방침이다. 그 동안 각종 저작물들의 합법적인 유통에 대한 해결책을 첨단 저작권 보호 기술인 '음원DNA필터링 기술'과 콘텐츠 유통망 제공으로 업계에까지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룸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내부 고정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며 "단순 저렴한 회선 보다는 장기적인 기술개발과 콘텐츠 유통망에서 컨설팅까지 제공해 주는 업체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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