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공적 마스크' 제도 12일부터 폐지·악성 범죄자 신상 공개 '디지털 교도소' 등장 外 (사회)

입력 2020-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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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공적 마스크'가 7월 12일부터 폐지된다. (홍인석 기자 mystic@)

◇'공적 마스크' 제도 12일부터 폐지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공적 공급을 폐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어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안정적 수급을 위해 수출 규제는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수출 허용량 산정기준은 개선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잠적한 60대 코로나 확진자, 공장 현장에서 발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잠적한 60대 남성이 전남 영광군 공사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남성을 발견하고 광주 대학병원에 이송했으며 이후 추가 감염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60대 남성은 코로나19 감염보다 격리 기간에 돈을 벌 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전수 조사하고 진단검사를 시행할 것이며 다녀간 동선을 파악해 현장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감독 "내 앞에서 딸 때려" 故 최숙현 모친에게 체벌 강요

故 최숙현 선수에게 폭언·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규봉 감독이 고인의 모친에게 뺨을 때리라고 지시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는 최 선수의 아버지와 동료 선수의 공통된 증언으로 밝혀졌는데요. 고인의 아버지는 7일 중앙일보 전화 인터뷰에서 김 감독이 "최 선수가 잘못했으니 내가 아닌 어머니가 직접 혼내야 한다. 지금 내가 보는 앞에서 딸의 뺨을 때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 위원회는 "김 감독과 장모 선수를 영구 제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디지털교도소 홈페이지 캡처)

◇악성 범죄자 신상 공개 '디지털 교도소' 등장

아동학대, 성범죄자, 살인자 등 악성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홈페이지 '디지털 교도소'가 등장했습니다. 이 사이트의 최근 범죄자 목록에는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와 故 최숙현 선수의 가혹 행위 가해자가 올라왔는데요. 이 사이트는 범죄자의 얼굴, 이름, 나이, 거주지, 직업, 휴대전화 번호, 혐의 내용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운영자는 "모든 범죄자의 신상 공개는 30년이며 근황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고 밝혔습니다.

◇빌라 들어가는 주민 성추행한 40대 구속

2일 낮 12시 경기도 부천시 모 빌라에 침입해 40대 여성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주거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귀가하던 40대 여성이 빌라 공동 현관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뒤따라가 범행한 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경찰은 "남성이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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