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 해명, 민아 저격글→"모두 똑같아 보여"→지민 탈퇴…AOA 괴롭힘 논란 계속

입력 2020-07-07 12:31수정 2020-07-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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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경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유경이 해명에 나섰다.

유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관자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심하게나마 여러분께 저도 힘들었다고 표현하고 싶었던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경은 앞서 민아의 지민 저격 글이 올라온 뒤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며 '방관자들의 눈을 잊을 수 없다'라는 가사를 인용해 논란을 더했다.

이에 대해 유경은 "모호하게 올린 지난 피드 내용 때문에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 다시 한번 글을 쓴다. 지난번 피드 내용을 너무 모호하게 올린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살아오면서 묻어버리자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또 점점 잊어가던 기억이 되살아났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는 "과거의 저는 저 혼자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힘든 저를 그냥 보고만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도 다른 누군가가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었을 거라고 짐작도 못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싶다. 그리고 잘 버텨내주었다고 말하고, 응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경은 "지금의 저는 괜찮다. 저에겐 저를 사랑해 주는 소중한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거면 됐다. 충분하다"라며 "다시 한번 제 짧고 충동적인 행동과 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모두, 힘든 시간 잘 버텨왔다고, 다시 한번 용기 내고 힘내자고 응원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AOA는 최근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인스타그램에 폭로하면서, 잡음에 휩싸였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대응했다가 민아의 계속된 폭로에 결국 사과한 뒤,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2012년 데뷔한 AOA는 지민, 초아, 혜정, 민아, 설현, 찬미, 유경 8인조로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유경을 시작으로 초아, 민아가 탈퇴해 5인조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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