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군 정비 기술 향상 위해 교보재 기증ㆍ교육 시행

입력 2020-07-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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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등 국군 정비 전담 병력에 정비기술 교육

▲쌍용차는 지난 2월과 6월 대전연수원에서 남수단 파병 임무를 맡게 된 한빛부대를 포함해 육군과 공군의 작전차량 정비를 전담하는 정비대대,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참석자들이 교육 수료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를 기증하고 정비 교육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월과 6월 대전연수원에서 남수단 파병 임무를 맡게 된 한빛부대를 포함해 육군과 공군의 작전 차량 정비를 전담하는 정비대대,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총 9차 수로 나눠 진행된 교육 기간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고장 유형별 분석방법 등 지휘 차량과 지원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 통신운용, 기동지휘소의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매년 각급 부대에 공급된다.

쌍용차는 2017년부터 육ㆍ해ㆍ공군 정비대대와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쌍용차 차량을 활용한 정비기술 교육을 시행했고, 2013년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꾸준히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등 국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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