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는 28일 오전 11시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전지 제조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차세대 역점사업으로 태양전지 제조사업 진출을 선언한 신성홀딩스는 올 1월 기공식에 이어 10개월여만에 공장을 준공했으며 지난 10월 23일 태양전지 첫 출하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신성홀딩스는 이미 증평지방산업단지내 2만여평의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번에 준공한 1기 태양전지공장은 대지면적 2만7800m2(8415평), 연 면적 8605m2 (2608평)규모에 공장동,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이 들어서 있는 국내 최대규모인 연간 50메가와트(MW)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이완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준공식을 통해 국내외 태양광업계에 본격적으로 회사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업준비 10개월여만에 전환효율 16%의 고효율 제품을 양산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성홀딩스의 기술적 노하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오는 2014년까지 연간1GW 규모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연구개발에도 매진하여 오는 2011년에는 전환효율 20%대의 태양전지를 양산하는 세계 최고 양산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태양전지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근 회장을 비롯한 신성홀딩스 임직원, 정우택 충북 도지사, 김종률 국회의원,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 지원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