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급락세를 딛고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86포인트(0.51%) 상승한 951.31로 거래되고 되고 있다.
장 초반 미 증시의 급락 여파로 29.60포인트 하락한 916.85로 시작하면서 낙폭을 확대했으나 기관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7.73포인트(-2.96%) 하락한 253.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사상 처음으로 250선이 붕괴되면서 불안 심리를 가중시켰으나 개인들이 순매수로 나서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32.50원 상승한 147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장 중 한 때 1495.00원으로 오르기도 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