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혁신 동참해야 살아남아…샌드박스로 물꼬 터야"

입력 2020-07-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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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샌드박스 1호 네오팩트 '스마트 글러브' 소개 영상 올려

(출처=박용만 SNS 캡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샌드박스에 선정된 사업 홍보에 직접 나섰다.

박 회장은 6일 자신의 SNS에 2분 33초 짜리 대한상의 샌드박스 1호로 선정된 네오팩트 '스마트 글러브' 소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더불어 전 세계는 혁신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라며 "실제로 선진국들의 지난 이십 년을 보면 톱 기업의 순위는 물론 이름들 자체가 대거 교체됐고, 주요 산업도 그 변화와 함께 자리를 바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모두가 혁신에 동참하는 노력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경쟁 상황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우선 혁신의 물꼬를 틀 물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것이 지금은 샌드박스"라며 "샌드박스 민간 창구인 대한상의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첫 번째로 허가된 사업의 짧은 소개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영상의 더빙도 맡았다며 "조금이라도 더 직접 설득하고 소개하는 노력에 동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네오팩트의 홈 재활 치료기기ㆍ서비스 스마트 글러브는 거동이 힘든 소아마비, 뇌졸중 환자가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재활훈련을 하도록 돕는 재활훈련 기기다. 미국 등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비대면 진료 금지로 출시를 못 했다.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첫 민간 샌드박스 중 하나로 이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소아마비‧뇌졸중 환우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사의 최초 처방 범위 내에서 ‘비대면 상담과 조언’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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