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3분기 영업익 40억...전년比 271.3%↑

입력 2008-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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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아이넷은 올 3분기 매출 1950억원, 영업이익 40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아이넷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1.3%, 92.9%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 면에서도 2000억원대를 근접하는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이로써 코오롱아이넷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571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순이익 66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 면에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규모를 초과 달성하는 등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중 환율 급변동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락으로 영업적 위험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핵심사업인 서버, 철강, 화학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됐으며, 상반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토리지 및 DB 부문에서도 영업이 활성화되어 분기 최대실적 규모인 2분기 실적에 준하는 매출 규모를 유지했다.

3분기 신규사업인 홈&제어 네트워크 사업과 서버기반컴퓨팅(SBC) 사업에서 신규 수주가 활발해지면서 신사업 부문의 활력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아이넷 CFO 엄준용 상무는 “최근 악화된 외부 경영 환경에도 불구, 3분기 이같은 실적 호조는 내부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시장 개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된 성장세와 실적을 이어가 기업 펀더멘탈을 더욱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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