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동 투자정보 네트워크 활성화

입력 2008-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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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동 민간교류위원회 실무위원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가 중동지역의 경제현황과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상의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중동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최근 경제현황 및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나띠끄 싸딕(Mr. Nateq A. Sadeq) 주한 이라크 상무관은 “이라크 정부는 2003년 이후 중동지역에서 폭넓은 투자개방정책을 채택, 외국인투자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라크 투자 및 시장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햅 타훈(Mr. Ihab Tahoun) 주한이집트대사관 상무공사는 “이집트는 거대 시장인 EU, 오일달러가 넘치는 아랍권과 접근성이 어려운 아프리카 시장의 길목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지리적 장점이 뛰어나다”며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사회간접 시설뿐만 아니라, 시장잠재력이 큰 이집트 내수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한-중동 민간교류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중동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회원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위원회에는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증권 등 한-중동 민간교류위원회 위원사 임직원 60여명과 주한 중동지역 6개국(사우디아리비아, 수단, 알제리, 이집트, 쿠웨이트, 이라크 등)의 상무관 7명(이라크 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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