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브랜드 경쟁력 및 이익 안정성이 비교 우위에 있다면서 기존 목표주가 16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조7496억 원,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2733억 원을 예상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은 콘텐츠 경쟁력으로 시장 성장을 상회한다”며 “생활용품과 음료에서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높은 수익률보다 낮은 변동성을 추구할 시점”이라며 “회사는 브랜드 경쟁력과 이익 안정성이 비교 우위에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