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차전지로 매출 2000억 전망 '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28일 엘앤에프에 대해 2009년에 2차전지 사업만으로 2000억원 매출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 탐방 결과 2009년에 년간 7000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세계 2위 업체로 등극할 전망"이라며 "대구 성서공장과 왜관공장의 증설로 2009년말 월 9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이 확보된다면, 한국에서 경쟁하고 있는 유럽 Umicore사를 제치고 규모의 경제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쟁사와 차별화 전략으로 자동화 공정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삼성SDI, LG화학)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매출은 이차전지 재료사업만으로 올 4분기 월매출은 본사 50억원, 자회사 1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2009년말 월 900톤 규모의 생산이 이뤄 진다면, 월 450억원의 매출이 추정돼 보수적인 수치를 감안해도 최소 2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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