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원 '어깨동무소아병동', 준공식 가져

입력 2008-10-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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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대표이사가 건립을 지원한 평양의학대학병원 어깨동무소아병동이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지난 2월 개인출연금에 회사의 매칭기프트가 더해진 3억원을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측에 기부한 바 있다.

어깨동무소아병동은 특히 5층에 '의료교육센터 아모레퍼시픽 서성환홀'이 마련돼 소아과 의사들을 포함한 북한 의료인의 자체 재교육장과 남북 의료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교육센터 아모레퍼시픽 서성환홀'은 황해도 평산 출신인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 서성환 회장의 뜻을 기리기고자 지어졌다. 서성환 회장은 여성과 어린이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선친의 뜻을 받들어 서경배 대표이사도 평소 북한 어린이의 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2004년부터는 북한 어린이의 영양 개선과 보건서비스의 증진을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유니세프에 기부해 오고 있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어깨동무소아병동이 북한 어린이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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