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1명 증가한 1만28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명 중 15명은 해외유입, 36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발생은 경기 11명, 서울 9명 등 수도권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5일 동안 오피스텔과 사찰, 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외에 대전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완치자는 76명 늘어 누적 1만1613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8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에 따라 격리 중 확진자는 25명 감소한 955명으로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28만5231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1466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125만2855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952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