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부분교정, 치아 상태 및 치열 교합 등 종합 고려해야

입력 2020-07-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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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도 외모가 미치는 영향이 커지며 호감도 높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치아교정이란 심미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치아의 배열을 고르게 맞추고 저작기능을 개선해 건강한 구강 상태를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치아를 교정하기에 치료 기간이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개인의 구강구조에 따라 부분교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부분교정은 주로 덧니나 앞니 부분교정을 많이 시행하는데 필요한 부분만을 교정하기 때문에 전체 치아를 교정하는 데에 2~3년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면 부분교정은 3~6개월 정도 치료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비용적인 부분 또한 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앞니 부분교정의 경우 앞니가 전체적으로 삐뚤거나 앞니가 크고 튀어나온 경우,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쪽에 물리는 경우, 앞니 사이가 유난히 벌어질 경우 등의 현상이 보인다면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앞니 부분교정 장치인 MTA 교정 장치는 기존 교정 장치인 브라켓이 아닌 튜브형 장치로 부피가 작고 잘 보이지 않아 이물감이 적고 심미성이 높다. 또한, 철사와의 마찰이 적기 때문에 치아 이동이 빠르며 치아에 가해지는 힘이 적어 통증이 적어 비교적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임정렬 부천 노블리안치과 원장은 “부분교정은 겉으로 비교적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이동이 필요한 치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체적인 치열 교합 등을 고려하여 진행해야 하는 치료인 만큼 전체 교정보다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치료”라며, “때문에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경험이 많고 숙련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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