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한한령 해제 기대감? 화장품ㆍ엔터ㆍ카지노주 '급등'…FDA 신약허가 신청에 메지온↑

입력 2020-07-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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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1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메지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한국화장품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0.76%(400원) 오른 5만2800원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지난 주 후반부터 하루 걸러 하루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0억 원, 660억 원 순매수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1541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투자 주체들이 하루걸러 매수세와 매도세를 오가며 주가 역시 이에 맞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연이은 호재성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전날도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61%(5000원) 빠진 30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2.43%(2700원)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빠졌다.

지난 달부터 이어진 주가 상승세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기관이 지난 달 10일 이후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최근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도 전날 매도세로 돌아섰다.

한편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708억 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SC, 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5.14%에 해당한다.

메지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단심실증환자 치료제인 유데나필 신약허가(NDA)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날 증시에서 29.95%(5만2600원) 올라 상한가로 마쳤다.

메지온 관계자는 “국내 개발 신약물질인 유데나필을 약성분으로 하는 상표명 ‘Jurvigo’를 선천성 심장 기형 (단심실증)으로 인해 폰탄수술을 받은 12세 이상 환자에 대해 생리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제로서 승인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FDA는 60일 간 메지온이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을 판단한 후 14일 내에 심사승인 여부를 회사측에 통보한다. 그 이후에는 FDA가 정식심사를 시작해 희귀질환치료제로 인한 단축심사를 6개월 적용하고 최종 신약승인 여부는 오는 2021년 상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날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 씨트립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한국 여행상품 판매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를 비롯해 면세점, 엔터주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

잇츠한불은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화장품제조(29,96%), 한국화장품(29.82%), 리더스코스메틱(29.98%), 아모레G우(29.97%)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프앤리퍼블릭(16.11%), 에이블씨엔씨(14.29%), 클리오(14.24%) 등도 급등했다.

면세점·카지노주도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호텔신라(7.58%), 신세계(6.78%), 롯데쇼핑(4.47%) 등이 면세점 고객 증가 기대에 올랐고 파라다이스(10.33%), GKL(3.63%) 등 카지노주도 함께 올랐다.

이외에도 엔터주인 YG PLUS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팬엔터테인먼트(12.63%), JYP엔터테인먼트(10.70%), 에스엠(10.48%) 등도 두 자릿수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날 한국관광공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온라인 라이브쇼를 통해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기업 트립닷컴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량 회장이 신라호텔 등 국내 유명 호텔과 에버랜드·남이섬·스키장 등 한국 관련 여행 상품 60여 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일각에서는 한한령 해제됐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한국관광공사는 한한령 해제와는 상관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한령은 단체 여행객을 상대로한 패키지 상품을 겨냥한 것이고, 이번 행사는 개인들에게 호텔과 관광시설 등 단일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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