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하이브리드카의 리튬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상용화 개발중인 시보레 볼트 하이브리드카(휘발유-전기 양용차)의 리튬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볼트 2011년 하이브리드 모델에 리튬 배터리 공급을 놓고 LG화학과 함께 독일 콘티넨털, 미국 A123시스템스 등을 저울질하고 있는 중이다.
LG화학은 이와 관련해 "GM측에서 아무런 공식적인 통보도 받지 못했다"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반석 부회장는 지난 16일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이와 관련 "선정 결과가 11월쯤에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쯤 공식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