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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서울과 청주 사업장에서도 화상시스템으로 동시 실시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기동 박사는 반도체 산업을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하며 경험했던 사례들을 비롯해 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시작할 때 D램 사업계획 및 진행 상황에 참여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강 박사는 현재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후배 반도체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다시 한번 성공의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기동 박사는 1972년 한국 최초로 3인치 웨이퍼 가동라인을 갖춘 '한국반도체'를 설립했으며, 1974년 삼성반도체 초대 사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미국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 태동기를 정리하는 집필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