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보험신용정보 표본DB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6-30 16: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신용정보원은 보험신용정보 표본DB 개발을 완료하고,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하 CreDB)을 통해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용정보원은 2019년에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제공했다. 이번에 보험신용정보 표본DB를 추가 개발해 제공함에 따라 앞으로 CreDB 이용자는 개인, 기업, 보험신용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신용정보원은 7월 1일부터 17일까지 CreDB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보험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의 보험신용정보DB에 등록된 신용정보주체의 5%에 해당하는 약 260만명의 보험계약 및 담보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비식별 조치를 통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해 금융사·핀테크·학계 등이 통계작성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작년 6월 4일 오픈 이후 CreDB 서비스는 금융권, 핀테크 및 학계 등 43개 기관에서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활용해 총 53개의 분석 과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에 이어 올해 보험신용정보DB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CreDB가 명실상부 금융 빅데이터 활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