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본사에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근무공간 내부를 긴급 소독하고 철저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A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25일 오한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와 같은 부서 직원들은 코로나19 진단 결과 전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전체 임직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중이다.
SBA는 의심 환자가 있다는 보고를 받은 즉시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으며, 본사 임직원들과 입주민들에게 상황을 공유한 후 귀가 조치와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동시에 SBA 시민안전디딤돌, SBA 시설인프라 정보마당, SBA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서울시에 상황을 보고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마포구 보건소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재 본사 사무실은 폐쇄된 상태이며, SBA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상황을 관리하는 중이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밀접 접촉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과 지역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BA는 향후에도 추가 확진자 발생 시 빠르고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정부 지침을 준수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SBA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기 대응은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