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검단 내 행복주택 공급 “집값 상승 속 청년층 주거불안 안정화”

입력 2020-06-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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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의 집값을 잡는 동안 소홀했던 수도권 비규제지역 부동산에 과한 투기 양상과 투자 수요가 모여 풍선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터무니없는 집값 속에 내 집 마련에 대한 꿈과 한 발자국 멀어져간 수요자들도 적지 않다. 비싼 서울에서 벗어난 수도권 지역으로 눈을 돌렸지만 풍선효과로 인해 예산 내에 집을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현 흐름 속에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집값 상승에 따른 걱정과 주거 불안을 호소하는 청년들을 위해 인천검단 AA9블록에 행복주택 공급을 한다고 밝혔다.

해당 필지는 인천 검단신도시의 장점과 더불어 경기도 일산시와 김포시까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이며, 탄탄한 교통환경으로 직주근접성까지 높여 직장인 및 대학생 등을 두루두루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은 만19~39세 대학생과 청년, 한부모가족, 신혼부부,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이다. 집값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오래 거주할 수 있어 주거안정성을 높인다.

인천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곳에는 2024년 개통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라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등도 차량으로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인천 영어마을을 비롯해, 인근지구내에 인천 발산초와 창신초, 원당초와 원당중, 그리고 원당고와 같은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해 자녀들 교육에도 문제가 없다. 이는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걱정을 던다.

아울러 뱀곡산, 계양천 등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독정역 인근의 이마트, 마전역 인근의 롯데마트와 같은 쇼핑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완정역 부근에는 검단탑종합병원이 있으며 이 밖에 은행과 관공서 등도 생활권 내에 있어 편리한 삶의 실현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맞춤형 설계도 적용됐다. 맘스카페, 경로당, 그리고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단지 안에서 운영한다. 각 시설은 입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부단위 중 주거약자에게 공급되는 A1, B1 유형에는 욕실 내 안전손잡이와 미닫이문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인다. 14A, B 유형에는 소형 냉장고, 2구형 가스쿡탑, 책상 및 오픈장식장, 냉장고장이 빌트인으로 제공되며, 21A 유형은 가스쿡탑(2구형)과 소형냉장고가 제공된다.

이와 관련한 상세 사항 및 세부 단위 세대별 전용면적 등은 LH 공식 홈페이지 및 LH 인천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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