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역본부는 오는 31일 환경·자원 등 광해관련 분야 지역 대학생 120여명이 참석하는 광해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미는 종전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남대 지구시스템공학과와 조선대 자원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다.
참가 학생들은 화순의 수질정화시설을 둘러보고 보성으로 이동, 토양복원 사업지인 산양광산에서 토양시료채취 방법과 토양복원공법에 대해 학습한다.
이와 함께 폐탄광 산림복구사업 현장인 동양탄광을 방문, 광해조사와 광해방지기술 관련 업무수행에 필요한 공사기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서병성 호남지역본부 광해사업팀장은 "미래의 광해방지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광해방지시설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