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지드래곤 언급 후 심경…“기사화될 줄 몰랐다” 귀여운 당부까지

입력 2020-06-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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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디비 SNS)

가수 키디비가 빅뱅 지드래곤 언급 후 심경을 전했다.

29일 키디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트윗이 기사화될지 1도 생각 못 했다”라며 지드래곤 언급 후 심경을 밝혔다.

앞서 키디비는 전날인 27일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반려견 방치 논란에 휘말린 지드래곤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이 이어지자 키디비는 “지디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지 않냐”라며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 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사람들을 향한 속상함을 표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키디비의 발언은 기사화되었고 그의 소신 발언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이에 키디비는 “기사화될지 몰랐다”라며 “이제 뮤지션으로 거듭날 거다. 후에 나올 제 음악 듣고 좋다 싶으면 기사에 뮤지션으로 써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키디비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2012년 싱글 앨범 ‘I`m Her’로 데뷔했으며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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