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머크사 前 부회장과 해외 기술이전 전략 수립

입력 2008-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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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규(Dennis W. Choi) 교수 초빙, 기술이전과 파트너링에 대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

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인 뉴로테크가 27일 세계 신경과학학회 회장과 다국적 제약기업 머크사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에모리대학에서 뇌신경과학 교육, 연구, 산업화의 총괄책임자인 최원규(Dennis W. Choi) 교수를 초빙해 뇌졸중 및 심근경색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Neu2000과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AAD-2004의 기술이전과 파트너링에 대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뉴로테크는 최근 런던에서 개최된 바이오파트너링 유럽행사에서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벨기에, 이탈이아, 일본, 중국의 12개 제약기업과 개별미팅을 통해 도출된 합의에 따라 Neu2000과 AAD-2004의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이달 28일에 최원규 교수와 각 제약기업과 기술이전을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의 금융위기와 환율상승에 따른 Neu2000과 AAD-2004의 해외 임상진행비용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신약개발과 마케팅에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연구개발자금을 확보하고 뇌졸중 및 치매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를 차질 없이 개발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파트너링을 통한 제약기업간 협력은 수천억원의 임상비용이 소요되는 신약개발비용 리스크를 줄이고, 각 기업 고유기술의 시너지에 의한 효율적인 신약개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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