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신입사원 부모님 감사합니다"

입력 2008-10-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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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패밀리 데이 개최

두산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들의 입사 100일을 기념해 신입사원 부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重은 상반기 신입사원 69명의 부모 100여명을 초청해 창원 풀먼호텔에서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갖고 정지택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최고경영층과 환영오찬을 가진 후 회사 홍보관과 창원 공장, 기숙사를 견학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인사 담당 상무는 "신입사원 패밀리 데이를 통해 부모님들의 마음을 잡음으로써, 신입사원들의 이직을 막는 리텐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난 2005년부터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입사 1년 이내 이직률이 1%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패밀리 데이' 행사에 회사 최고 경영진이 직접 경영현황에 대해 직접 설명함으로써 신입사원 부모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456만m의 대규모 창원공장과 호텔 수준의 시설과 갖춘 기숙사를 견학하고 나면 부모들의 반응이 한층 좋아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두산重 관계자는 "올해에는 입사 후 100일 동안의 신입사원의 회사생활을 담은 동영상과 신입사원들이 부모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과 부모들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행사에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하기 위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시작했으며, 이에 대한 효과로 지난해 신입사원 171명 가운데에는 단 2명만이 퇴사하는 등 이직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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