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고진샤코리아, 전략적 제휴
CJ홈쇼핑은 고진샤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1년간 고진샤의 미니 노트북을 독점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CJ홈쇼핑 상품부문 이영필 상무와 고진샤코리아 이호연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홈쇼핑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고진샤코리아는 일본 고진샤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에서는 미니노트북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고진샤는 한국형 DMB 장착, GPS 모듈 내장 등 국내 로컬 기업에 차별화되는 제품을 출시해 왔었다.
올 들어서만 총 5개 시리즈의 모델을 개발해 한국 시장에 론칭했으며, 전 세계 컴퓨터 제조 회사 중 가장 다양한 미니노트북 상품 풀을 갖추고 있다고 CJ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인식에서 양사는 CJ홈쇼핑의 온라인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와 고진샤코리아의 차별화 된 상품 풀을 접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1년간 고진샤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독점 모델을 CJ홈쇼핑에서 공급하고, 이 외에 출시되는 모든 신상품을 CJ홈쇼핑에서 론칭하기로 했다.
CJ홈쇼핑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밤 12시 50분에 고진샤 상품 방송을 고정 편성해 매출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CJ홈쇼핑 상품부문 이영필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CJ홈쇼핑은 상품 차별화로 인한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진샤코리아는 TV와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