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개월 만에 단일 제품으로 10억원 이상의 매출 기대
세계 생명공학 분야 다국적 기업인 미국 인비트로젠(Invitrogen)사에 개인용 세포 분석기기(Countess)를 ODM으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나노엔텍이 추가 주문이 대폭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지난 8월 말부터 이번 달까지 약 150여대를 납품한 상황에서 추가로 300여대의 주문 생산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2008년 초도 주문량 200대에서 500대로 약 300대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나노엔텍은 출시 5개월 만에 Countess(카운테스) 단일 제품으로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나노엔텍의 장준근 사장은 "나노엔텍이 공급하고 있는 초소형 세포 분석 시스템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인비트로젠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되는 제품으로 특히 가격과 기술력 면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초소형 세포 분석기기, 카운테스(Countess)는 나노엔텍의 1회용 세포 계수용 플라스틱 칩에 표준 세포 계수 용액(Trypan Blue)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저렴하게 세포의 계수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으로 기존의 자동화 기기에 비해 가격과 크기 기능면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