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프라인 매장 영구 폐쇄

▲미국 뉴욕의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MS는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운영하던 소매점 80여곳을 닫고,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임시로 영업을 중단했던 매장들이 영구적으로 폐쇄된다.

다만 MS 본사가 있는 워싱턴과 뉴욕,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등 4곳은 체험관 형태로 바꿔 운영된다.

MS는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드는 4억5000만 달러(약 5400억 원) 상당의 비용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매점 폐쇄에 따른 구체적인 감축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자사 제품이 대부분 디지털 제품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다”며 “향후 엑스박스(Xbox)와 윈도즈(Windows) 내 온라인 매장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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