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5주 연속 상승…알뜰주유소도 1300원대 기록

입력 2020-06-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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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국 휘발윳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6.3원 오른 1346.3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인 알뜰주유소는 전주 대비 리터당 18.2원 상승한 1305.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주유소인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15.3원 오른 1355.5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11.8원 상승한 1439.5원을 기록했다. 대구 지역은 리터당 20.2원 오른 132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4원 오른 1149.8원이었다.

5월부터 상승세를 탄 국제 유가는 지난주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4달러 상승한 42.2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면서 “다만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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